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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게임 리뷰]호불호가 제대로 갈릴 2013년 마지막 영화 엔더스게임 평점 및 리뷰 (아사 버터필드)

Movie

by FLY_미롱 2013. 12. 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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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 게임 (2013)

Ender's Game 
8.7
감독
개빈 후드
출연
해리슨 포드, 아사 버터필드, 벤 킹슬리, 헤일리 스타인펠드, 비올라 데이비스
정보
SF,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13 분 | 2013-12-31
글쓴이 평점  


* <아바타><트랜스포머>제작진의 엔더스게임 솔직한 리뷰 및 평점

지난달 우연히 나온 예고편에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화려한 영상미는 물론 SF요소가 가득한 전형적인 하이틴적인 영화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엔더스 게임입니다. 애초에 타이틀 자체가 <아바타><트랜스포머>제작진이라는 전두에 내세웠기에 영상자체도 흥미있게 볼수있었는데요. 개봉일도 딱 2013년 12월 31일이기에 제야의 종소리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였습니다. 미롱에겐 2013년 마지막 영화,엔더스게임 그 솔직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스포는 최대한 배제할것입니다만, 스포가 될수도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분은 피해주세요 ^^..



[보시기 전에 손가락 꾹 한번만 해주시면 저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_^..]






* 전형적인 하이틴영화, 그리고 군대?? 어디서 웃어야하나.

제가 따지고 싶은건 스토리에 대한 부재입니다. 엔더스게임은 본디 원작 자체가 수년간 베스트셀러를 독점할 만큼 유명하다고 들었는데요.(읽어볼 예정입니다.) 그 탄탄해야할 스토리를 어떻게 영화에서 풀어 쓰느냐에 따라 영화의 호불호가 갈릴게 분명하지요. 


현역이 아닌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엔더스 게임의 군대의 표현은 어떤 표정을 ..해야하나 ..답답.... 아이들의 갈등과 함께 그 갈등을 스스로 이겨나가 자신만의 군대, 팀을 만드는 엔더의 이야기가 얽힌 실타래가 풀리듯 풀리지만 그 갈등과 해소를 겪는 관객들은 지칠수밖에 없습니다. 




* 소름끼치게 놀란 아사버터필드의 성장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2008년도작)을 기억하시나요? 1997년 4월 1일생인 아사버터필드가 엔더스게임의 주인공이엿더군요.. 이렇게 귀엽고 아담했던 꼬마녀석이...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뭐.. 외국친구니까 키는 그렇다 쳐도 엄청나게 훈남으로 커버렸어요. 영화 휴고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번에는 성숙을 뛰어넘어 상남자다운 품위와 절제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여성분들이 흔히 말하는 좋아하시는 슬근(슬림근육)의 몸매도 영화에서 잠깐 나오니 눈을 크게 !!! 뭐 부럽지는 않습니다. 쑥쑥 커나가는 아역들의 성장을 보며 저는 그저 새해가 다가오는 오늘도 거울을 보며 눈물을 흘려봅니다.



아사버터필드의 절제된 연기 영상미를 제쳐놓고 엔더스게임의 가장 큰 볼거리였습니다.






* 영상미를 좋아하는 당신, 굳이 꼭 보겠다면 IMAX (아이맥스)를 추천드립니다.

전주에는 아직까지 제대로된 입체상영관이 없습니다.OTL(뭐 CGV가 효자동 홈플러스 옆에 대대적으로 신축을 하고있다는 소문은 있습니다만 I-MAX관이 들어올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렇기에 일반 디지털로 엔더스게임을 봤습니다만... 이거하난 확실하게 장담할수 있습니다. 우주를 좋아하고, SF적인 요소를 좋아하며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 여유가 있다면 과자 몇봉지 혹은 한끼 굶으시더라도 엔더스게임을 I-MAX(아이맥스)로 보시는건 추천드립니다.


애초에 본 영화는 <아바타><트랜스포머>제작진이 필두에 나선 영화이기에 기대를 했었습니다.이에 영화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영상미를 보여줬는데요. 서울에 있었다면 아이맥스로 다시 재관람의사가 있는 영화입니다.(영상미만 본다면)

마지막 전투신은 영화<매트릭스>가 오버랩처럼 살짝 지나가더라구요. 




* 영화의 마지막, 관객들은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 짜증을 내야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2편으로 이어집니다. 원작을 안읽어서 어째야 하나... 잘 모르겠습니다만.. 네이버 영화평에 공감되는 평이 있어 인용하자면.


"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짜증, 처음보는 사람이라면 찝찝함을"

100% 모든분들이 공감하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저는 이 평에 일천만배 공감하는 바입니다. 평론가도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어떤 표정을 지어야될지 모른다며 과감하게 5점을 때려놨더라구요. 시리즈로 이어지는건 그렇다 쳐도 마지막 이기눕은 어찌해야도리지 막막합니다. 심리전으로 끌고가는게 정상은 아닐텐데요.. 결말도 설마..했는데 그거였구요.







* 정리하며..


눈은 화려하고 시원했지만 가슴 한구석은 찝찝해졌습니다. 다음 시리즈를 기다려야 겠지만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영화라는 의미와 함께 저의 피같은 롯데멤버스 14.000원을 이녀석에 결제 했다는거에 공허함을 느낍니다.

개그는 개그일뿐..

평은 그냥 개인 평일 뿐입니다.. 참고만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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