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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 다크월드 후기] 어벤져스를 거친 토르, 그 두번째 이야기 솔직한 후기 및 평점

Movie

by FLY_미롱 2013. 11. 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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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토르:다크월드 관련해서 포스팅 거의다 썻는데..망했어요..젠장... 다 날라가서 다시써봅니다. 얼마전 토르의 두번째 이야기 토르:다크월드가 개봉했습니다. 10월30일 부랴부랴 개봉함과 동시에 보고왔는데요? 솔직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본 포스팅에는 어찌됐든, 스포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 







토르 : 다크 월드 (2013)

Thor: The Dark World 
8.4
감독
알랜 테일러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톰 히들스톤, 안소니 홉킨스,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정보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112 분 | 2013-10-30
글쓴이 평점  


태초의 어둠이 덮친 세계,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 본포스팅의 이미지 출처 -네이버영화이며, 본 포스팅은 상업적목적을 가지지 않는 순수 리뷰포스팅입니다-


* 토르는 헤임달로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헤임달을 좋아합니다. 아니, 어쩌면 토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문지기인 헤임달은 이번 토르:다크월드 영화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전우주의 모든걸 관찰할수 있는, 말 그대로 못보는게 없는 헤임달은 토르의 부탁으로 제인을 감시?하게 되는데 문제가 생김에 따라 토르가 출동하게 됩니다. 아스가르드세계의 문지기인 헤임달. 판타지적인 요소를 무척 좋아하는 저로썬 매료되지 않을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 어벤져스에 이은 박사의 활약


어벤져스에서 로키에게 사료잡혀버린 에릭박사, 이번 토르2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5천년에 한번 열리는 컨버젼스를 연구하게 되고 그와 비슷한 중력 기계를 개발? 하는데 이를 응용하여 악당을 물리치는데 일조를 하게됩니다.

어찌보면 토르보다 더 공이 많다고 해야할까요.. 에릭박사는 스톤헨지를 시작으로 이곳 저곳 유물을 찾아다니게 되는데.. 그이유는 무엇일까요 ^^.. 어벤져스2에서 에릭박사의 활약이 기대되더군요 ㅎ 





* 히어로는 3번을 거치면, 성숙해진다? 아이언맨 3와 비슷한 토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상하게도 3번의 과정을 거치면 히어로들은 성숙해집니다. 가령 아이언맨의 경우 아이언맨3 작품 자체가 아이언맨의 성숙에 포커스가 맞혀져 있을만큼, 중구남발이였던 아이언맨의 가치관, 자아가 확실하게 잡혀있는 작품인데요? 이번토르2의 경우에도 캐릭터들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아주 중요한 영화였습니다. 

아이언맨 1은 자아를 찾기전 단계라 가정하고 제외한다면, 아이언맨2 -> 어벤져스 -> 아이언맨 3 총 3번의 과정을 거쳤고 토르의 경우도 토르1 - > 어벤져스 -> 토르:다크월드 총 3번의 과정을 거쳐서 그런지 캐릭터가 확실해 졌고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어디서 화를 조절하고 판단력을 잃으면 안되는지를 알게되더군요.

토르:다크월드 대사중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 헤임달과 대화중-

"아버지는 분노로 판단력을 잃으셨어, 그런데 나는아냐"

이 대사만 봐도 알수있겠죠 ^^ 





* 토르1편은 인간세상, 토르:다크월드는 아스가르드, 너무나도 아름다운 아스가르드세상

아스가르드, 신들의 세상. 넥슨 아스가르드를 해본 분들이라면 아스가르드라는 단어가 익숙하실겁니다.(저같아도 아스가르드 하면 그 게임2D아스가르드가 생각이나더군요..) 아무튼, 1편에서는 인간세계(지구)에서 난장판을 피웠다면 2편에서는 아스가르드 세상을 조명하면서 우주를 기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짧지만, 아스가르드의 아름다움과 우주의 광활함을 보고는 전율이 일었다고 해야할까요? 기회가 된다면 IMAX-4D로 보고싶다는 생각과 동시에, 토르:다크월드 가 하이프레임으로 제작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제인이 토르와 함께 아스가르드로 오는 도중 우주를 빠르게 보여주는데... 너무이뻤습니다.

영화 '호빗'에서 느꼈던 중간계 세상의 황홀함을 토르2에서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더라구요.







* 형제는 용감했다. 로키와 토르의 한바탕 소동


위험한동맹을 맺은 로키와 토르 과연 그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정리하자면 쥐었다가 놧다가, 관객을 희롱?하는 형제입니다. 토르:다크월드 에서 보여지는 로키와 토르의 짝짜꿍을 한번 즐겁게 감상하시길.ㅎㅎㅎ 


* 나탈리포트만의 매력을 주목하라 


제인역의 나탈리포트만, 생각이상의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인간으로써 신에 비등한 판단력? 을 보여주는 나탈리포트만의 연기에 주목하셔요 ^^ 



* 제왕의 마누라는 강했다, 프리가역의 르네루소


괜히 제왕의 마누라가 아니더군요 ^^ 좋았습니다.

PS. 르네루소의 경우 내년 만으로 60이십니다... 허허헣..




* 아버지와 아들 토르와 오딘 

일단..오딘역...이 안소니 홉킨스였다니... ㅡ.,ㅡ....와..정말 이걸 이제알아서 민망했습니다. 포스터라도 주목했다면 알았을텐데요... 양드르이 침묵에서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 자비로운? 오딘의 역할에 안소니홉킨스엿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습니다... 멘붕 ^^;;;; 

신이나 인간이나 아버지와 아들은 두터운? 다가가기 힘든 관계라는걸 보여줍니다. 마지막이 좀 안타깝긴해요


* 토르:다크월드의 악당은 악당이 아니다? 단순한 데코레이션인셈

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토르:다크월드의 악당은 무시하셔도 좋을거라는 생각입니다. 혹은 토르3를 위한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속시원하실거라 생각됩니다. 다음편을 위해 캐릭터가 자리를 잡아야되는데 거기에 희생되는 희생양입니다. 토르3는 물론 어벤져스2를 거치기 위한 단계라 보시면 됩니다.ㅎ 


* 로키의 활약은 계속된다.


때론 약하지만, 그 본성을 어찌겠습니까... 토르1의 악몽이 다시떠오르는 마지막장면은...욕나오게만듭니다..


* 어벤져스는 봣는데 토르1은 못봤다면? 토르1도 보고오세요 ^^ 


어벤져스에서는 토르와 로키가 설명이 되기때문에 토르:다크월드를 보시기에는 무리가 없겠지만, 제인과 토르의 과거에 대해서, 혹은 아스가르드 세상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토르1까지 보고 오시는게 좋을겁니다.

가장 안전한 루트는 토르1 ->어벤져스 -> 토르 :다크월드입니다.


토르1에 비해서 영상미는 높아졌고, 스토리도 탄탄해졌지만. 그 스토리가 2%부족하여 아쉽습니다.


PS. 히든영상(쿠킹영상)이 2개들어가있습니다. 크레딧올라갈때까지 앉아계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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