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라북도 블로그기자단을 시작한 기사는 금산사 템플스테이입니다. 기자단을 시작하고 열정에 불타올라 이것 저것 알아보던 도중, 마침 잘아는 지역인 김제에 위치한 금산사의 템플스테이를 취재가게 된건데요. 오늘부터 차근차근 그 뒷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저도 느낀점이 많으니까요. 기사 원본은 (http://blog.jb.go.kr/130164407974) 입니다.
[ 나에게 익숙했던 금산사, 그래서 더 뜻있는 방문]
저는 김제쪽에서 고교를 졸업했습니다. 김제에서도 전주가 가까운 금산면에 위치한 고교를 졸업했기에 더욱더 반가웠던 취재였는데요. 불교학교였던 저희 학교특성상 매 행사마다 금산사를 방문했기에 누구보다 더 반가웟던 장소였습니다. 졸업하고 거의 몇년만에 왔던지라 그 의미는 ^^
이때 조금 개인적으로 좋지않는 일이 있어 복잡하고, 힘들었던 시기엿는데 하룻밤 가서 몸가 마음을 잘 추수리고 올수 있었습니다.
[ 금산사 기상시간은 새벽3시, 원래는 6시..]
보통 절들의 아침예불시간은 새벽6시, 금산사는 새벽3시라고 하는데요. 이날 취재떄문에 새벽 2시30을 넘어 잤습니다만 3시가 못되어 일어났는데 저도 힘들게 일어났습니다만. 이제 초등학교에 올라가는 친구들은 불을 키고 일어나자고 말을 하자마자 번쩍 일어나더라구요. (젊은게 좋긴..한..)
새벽3시에 일어나서 수행을 하는 스님들부터, 존경스러웠습니다,.
[ 계획에 없던 108배. 죽는줄 알았습니다.ㅠ]
108배는 고등학교때 하다가 멈춘적은 있어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3시에 108배를 바로하게 됐는데요.. 힘들었어요.. 꽃샘추위에 땀도 흘려보고
아이들은 웃더라구요 ^^..
[ 복잡하고 지루한 일상속에서 '여유'를 느낄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장담컨데, 금산사 템플스테이보다 잘되어 있는곳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날 취재를 동행했던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친구들은 전국적으로 템플스테이를 다녔던 친구라서, 금산사의 난방부터 시작해서 여러점을 칭찬하더군요.
혼자 오셔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십니다. 저도 날잡고 들어갈수 있으면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지금 하는일 마치고 새해가 오기까지 4개월정도 비는데 공부하러 들어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봄이 찾아오는 3월, 금산사의 봄은 이제막 잠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제 곧 봄이 찾아오겠죠, 웃기는 말로 봄은 없어지고 여름이 바로 온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있는 이때 봄의 꽃망울은 어떤 선물보다 반가웠습니다. 좀 지난 봄에 가시면 금산사의 만개한 벚꽃을 보실수도 일을겁니다.
기자단으로써 첫 취재였고, 많은걸 배운 취재였습니다. 뒤이어 이야기 이어갈께요 ^^
(본 포스팅의 일부 사진의 저작권은 "전라북도"에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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