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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벽화마을] 전주 한옥마을에서 자만벽화마을까지, 탐방기

Living/LOCAL

by FLY_미롱 2013. 10. 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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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침침하고, 무너져 내리는 골목길의 담벼락들.. 어느 지역이라던지 달동네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런 달동네가 언제부터인지 하나 둘씩 벽화로 채워져 가고있는데요. 침침한 달동네 골목에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생기게 됨으로써 범죄율도 낮아지고 분위기도 좋아진다는 여러 기사가 보여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주에도 벽화마을이 생겼습니다.  벽화마을을 주 핵심으로 한옥마을부터 어떻게 돌아봐야 할지 함께 알아볼까요 ?









- 항상 붐비는 한옥마을, 차량보단 대중교통을


사실 이 포스팅에 사용되는 사진은 작년 겨울쯤 사진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고 티스토리를 시작하다 보니까 하나 , 둘 포스팅 이전중인지라 사진이 겨울사진이에요. 그래도 한옥마을은 더 붐비면 더 붐볐지 안붐비지는 않습니다.ㅎ ㅎ[더군다나 비빔밥축제까지 끼면..하하하] 차량 가져오시는건 살짝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한옥마을 자체가 그렇게 넓지 않기에 걸으면서 탐방하는일이 나쁘지는 않을거에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좋을겁니다.

그 이유는 한옥마을 주변 주차시설이 그렇게 스케일이 크지도 않고, 그 내부에는 차량이 진입을   못하기때문에, 챠량을 가져오신다면 날씨에 따라 다르겟지만 이런 저런 복잡한 일이 많으실거에요.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세요.



- 한옥마을에서 오목대로 , 그리고 벽화 자만마을

사진..참...안쓰럽습니다(뭐..현역 욕하는거 절대로 아닙니다.) 아무튼 전주 자만마을이많이 알려지고 있어서 추억을 만들 장소로도 각광받는데요, 이 자만마을! 한옥마을에서 나오셔서 (오목대방향) 육교를 하나 건너주시면 된답니다.




















2011년경부터 그려지기 시작해서, 하나 둘씩 그려지고 어느세  전주 한옥마을에서 조용한 벽화마을로 자연스레 입소문을 타게됐습니다.

이 동네, 현재 교동으로 통합된 이곳의 옜 명칭은 자만동. 이 자만갤러리, 자만동 벽화마을에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숨겨져있습니다.

한가지는 사실이고 한가지는 불확실합니다.ㅎ

아직 벽화가 그려진지 얼마 안되서, 깔끔했습니다.


골목도 좁고 경사가 있어서 천천히 그림을 구경하면서 돌아다닐수도 있었구요.

다만 조금 아쉽다면, 경사가 정말 가파른곳에서 계단식으로 각이라도 져져있었으면..

조금 위험했습니다. 경사가 좀 됐거든요.


오목대 맞은편에 있는 자만동 자만벽화마을은 예전 피난민들이 모여있는 동네입니다.

이는 바로 언덕넘어에 있는 저희 할아버지께 들은 이야기에요.

워낙 어릴적 이야기라, 기억이 가물 가물합니다만..


자만마을에 살고계시는 분들이 과거 6.25전쟁때부터
 피난민들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걸어다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정상적으로 정말 달동네처럼 경사가 상당합니다.


자만동 자만 벽화마을의 이야기중 2번째.


이 마을에는 문화재가 숨겨져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시간상 찍지는 못했는데요.

우측 자만마을쪽, 언덕뒷 마을 교동,낙수정으로 넘어가는 통로쪽에 작은 비석이 하나 있습니다.

이는 정말 어릴적에 직접 들었던 이야기이고, 신기해 했던 녀석입니다.


성인 팔뚝만한 길이의 비석인데요.

고종시대때 무분별한 산림훼손과 이방인들을 통제한다는 비석입니다.

문화재급인데..아무렇지않게 방치되고있더라구요..

피난민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어쩌면 자만마을에 있는 벽화 하나 하나가 슬픈녀석이 되버린 셈입니다.

분명히 기억합니다.

자만마을, 자만언덕이 너무나도 황량, 음침해서 

재개발, 양아치 동네소리까지 들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달라졌습니다.


한옥마을의 명성보다 좋게 될거라 생각합니다만, 차별화가 조금 필요해보입니다.

전주에 오시고, 전주 한옥마을에 오신다면 오목대 맞은편에 있는 전주 자만동 자만벽화갤러리에 와보세요.


바쁜삶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타임을 가져보심이 어떨까요..?

지금까지 미롱 하늘을 날다 미롱 전주 한옥마을 옆 자만동 자만벽화마을 소개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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