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전주여행] 캐논 EOS600D로 담아본 경기전 입구와, 전동성당

광주에서 친구가 전주에 놀러왔습니다. 당연히 한옥마을로 향했죠. (잔뜩기대한 친구) 그렇게 한옥마을에 가서 이것저것 보고 사진도 찍고 경기전과 전동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사진몇컷올려요.

금요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전체샷은 사실 저처럼 렌즈가 없는 사람에겐 불가능해요. 

그래도 이런식으로나마 담는게 기분이 좋은거죠.  

건너편 공중화장실앞 나무뒤에서 찍었습니다.

- 전주 가이드 일이나 해볼까.

전동성당 일대는 교동입니다. 어릴적부터 저희 할아버지께 들은이야기가 많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이야기들이 경기전안의 사고에 적혀있고, 전주 어진박물관에 적혀있고, 금표가 떡하니 있더라구요. 피난민 이야기부터 문화재 이야기까지 할아버지께 전해들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런이야기를 듣고나니 한옥마을 이대는 모르는게 없게 되더라구요. 전동성당만 해도 적어도 최근 몇년사이에 변천사가 있었고, 한옥마을의 맛집들의 변천사를 전부다 알게되니 모를수가 없겠더라구요.  최근 한옥마을이 변화하려고 노력하는듯 합니다만, 어제 방문한 제친구만 보더라도 다시 재방문할 일은 적은게 사실입니다. 

슬로우시티를 지정하면 오히려 더 빨라진다는 말처럼, 너무 혼잡한, 전형적인 관광지 형태애 실망하고 가는 제친구를 보며 전주사람으로써 한층 더 고개를 숙일수밖에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