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는데요. 전주 풍남문에 위치한 '남문 먹거리'라는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아니군요, 분식집이 적당하겠습니다. 새벽일찍 가서 반죽해놓은 찐빵과 여러 분식들을 만드는 과정까지 직접보고 왔습니다. 찐빵,도너츠,꽈배기가 3개에 1천원이라는 남문의 진정한 맛집, 한옥마을, 남부시장 필수코스 남문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술빵 2000원)
( 가게 사진은 해가뜨고 촬영했습니다 ^___^)
원래 남문먹거리는 풍남문 앞쪽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년전 자리를 풍남문 뒷쪽으로 옮겼는데, 이게 조금 안좋게 됐나봐요.
주변에 경쟁가게가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죠.이렇게 중간에 위치한 남문먹거리는 어느세 단골들이 찾는 단골가게가 됐다고 하는데요. 홍보도 안하고
오로지 진심으로 판매하는 사장님의 마인드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죽했으면 제가 새벽일찍 갔었을까요 ^^
진심으로, 성실한 가게라면 새벽일찍 가장먼저 문을 여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 만두 8개에 3천원, 본래는 많이 작은만두입니다.)
원래 남문먹거리의 만두는 이보다 작은 작은만두입니다. 저때 만두는 사장님께서 피가 조금남아 크게 빚으신거라 큰거에요. 저거보다 크기가 약간 작은 만두가
8개에 3천원입니다. 3천원에 직접만든 만두 피와 속으로 만든 맛있는 만두를 먹을수 있는건데요? 사실상, 만두보다는 찐빵과 꽈배기와 같은 저렴한 녀석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 하루에 몇개 빚어놓지 않으시거나 조금만 만들어 그때그때 찌고있다고 하네요. 반죽은 당연히 새벽에 일찍 오픈하셔서 해놓은 녀석으로 하시구요.
반죽부터, 만두속까지 전부 직접 만드는 남문먹거리, 새벽 일찍 반죽을 만들어 놓고 그 반죽이 숙성될 동안 만두 속과 앙금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시간이 새벽 6시가 조금 넘었을때 였는데, 이미 반죽은 물론 속까지 만들어 채워넣으시곤 튀길준비를 하셨어요. (제가 한발늦은거죠)
마침 시간때 마주처 잘왓다면서. 깨끗한 기름에 튀기는거까지 보고올수 있었는데요. 새벽녘 일찍 만들어놓은 찹쌀도넛과 찐빵, 그리고 꽈배기까지
만들기 직전 모습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일부 가게에서는 피는 직접 하지만 속은 사서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유독 남문먹거리는 일일히 다 만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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