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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챈스 후기] 폴포츠의 진짜이야기가 보여주는, 유쾌한 이야기 영화 원챈스 평점 및 리뷰

Movie

by FLY_미롱 2014. 3. 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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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6시 50분, 친한 친구녀석이 혼자영화보기 싫다면서 불러내더군요, 바로 영화 원챈스였습니다. 20분전에 급하게 면도하고 이런 저런 뛰어갔더니 헉헉대면서 본 영화이네요. 본 영화는 폴포츠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한국 영화로 따지면 영화 "파파로티"가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평론가들은 까대기 바쁜 영화일텐데요. 저는 좋더군요.영화리뷰입니다.



원챈스 (2014)

One Chance 
9.3
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출연
제임스 코덴, 알렉산드라 로치, 줄리 월터스, 콤 미니, 맥켄지 크룩
정보
드라마, 코미디 | 영국 | 106 분 | 2014-03-13
글쓴이 평점  



* 영화 원챈스 줄거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데이빗 프랭클 감독! <킹스 스피치> 제작진! 꿈의 오디션, 기적의 주인공 ‘폴 포츠’가 온다!

어릴 적부터 세계적 오페라 스타가 되고픈 폴 포츠(제임스 코든)의 인생은 오페라처럼 사고만발!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베니스 음악학교에 합격한 서프라이즈를 만끽하게 된 그! 

 드디어 자신의 우상인 전설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만나 일생일대 최고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데…… 

 어릴 적 왕따, 영국의 평범한 휴대폰 판매원에서 전 세계인이 사랑한 오페라 스타가 되기까지 

 무대보다 더 드라마틱한 ‘폴 포츠’의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 진다!




* 보는 것보다 귀를 즐겁게, 소름돋게 해주는 영화 원챈스


저의 귀를 즐겁게 해준 영화가 몇몇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화 " 말할수 없는 비밀" ,  " 피아니스트" , "피아니스트의 전설" 정도 하겠습니다. 피아노 음악은 저에겐 없어서는 안될 정말 소중한 소리인데요. 사람 목소리로 소름돋기는 이번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한국영화 파파로티에서 나오는 음색은 조금 어색한 감이 적지 않았는데요.


본 영화의 실제 모델인 폴포츠 또한 영화 주인공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입모양과 자신과 너무나도 닮은 싱크로율에 말입니다. 그만큼 영상과 음악의 조합이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음악이 나올때마다 소름이 돋았습니다. 귀가 인정한다면 그 소리는 진짜이겠지요. 


귀가 즐거웠습니다. 영화 원챈스, 근데 진짜 목소리 주인공은 폴포츠 인가요? 익숙한듯 하면서도 너무 잘부르더군요.





* 좋아한다면, 끝없이 노력해봐야 할거 아냐?


여러분은 어떤일을 좋아하시나요? 혹은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쌩뚱맞지만, JTBC에서 방송됐던, 히든싱어의 경우 나오는 출연자마다 그 가수의 음반을 기억하고 가수보다 더 똑같이 모창하는 정말 대단한걸 보여줬는데요. 그만큼 자신이 좋아하는걸 듣고, 기억하면서도 그 좋아하는걸 해보고 싶어 한다면 못할게 뭐가 있을까요.


영화 전개상 앞 이야기를 몇몇 추가한거 같이 보입니다만, 본 영화 원챈스가 전하려는 바는 확실합니다. 좋아한다면 끝없이 노력해야한다는 점이죠. 영화 마지막장면에서 주인공의 어머니가 통로에서 하는 말을 보아하면 확실하게 아실겁니다.







* 있는 그대로, 너 자신만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게 최고야. 


영화 "원챈스"에서 명장면, 혹은 명대사를 뽑아보자면 전 이장면을 택하고 싶습니다. 내용 전개에 필요한 구간이긴 합니다만, 혹은 쌩뚱 맞을수도 있지만 여기서 할머님이 하시는 말씀은 뼈가있는 말이더군요. 그냥 모르겠습니다. 영화 봤던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이장면이였거든요. 


자기 관리를 위한 어느정도의 선은 좋지만, 인위적인 변화는 좋지 않은건 당연하니까요. 저도 저 자신만의 모습을 얼른 찾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 영화를 위한 영상미는 좋지만 연출력과 스토리는.. 하지만 진짜 이야기니까 가능한 몰입력


영화의 러닝타임은 약 90분정도입니다. 짧게 보자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 안에서 수많은 이야기가 전개되고 수많은 장면이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다소 연출력과 스토리가 빈약한 점이 적지 않습니다만, 어떤 평론가님의 말 처럼 저도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생각한 점은 "진짜이야기"니까 어찌됐든 커버가 가능하구나! 였다죠.


스토리상에서 위에서 보이는 여자는 첫사랑을 지키기 위한, 혹은 진실된 사랑을 깨닫기 위한 한편의 경험이 될수 있겠지만 스토리와 연출을 보자면 큰 실수이기도 할텐데요. 뭐 이런거 저런거 제쳐놓고 진짜 이야기니까 뭐든 다 허락되더라구요.


베니스의 영상미는 최고였습니다.  





* 모두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그것, 용기



실제 영화 모델인 "폴포츠"는 말합니다.  '용기내어 보세요' 용기라는 단어가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정말, 복잡한 녀석인데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국내에서만 조합된걸로 전세계인들이 1억6천만번 본 영상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 영상을 한번씩 보는 편인데, 그 이유는 그 영상안에서 짧은 시간동안 폴포츠가 보여주는, 아니 말하는 음악 속에 그사람의 고뇌와 고됨이 보이기 때문이죠.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내어 나왔기에 이사람은 제2의 인생을 살게 된거니까요. 아, 생각해보니 제 2의 인생은 아니네요 본디 이사람은 음악이 인생의 전부일테니까요.


간만에 귀가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영화 원챈스 추천드립니다.


" 영화 원챈스 평점 10점만점 8.5점" / "연기 9점 / 스토리 7점 / 연출 6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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