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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무제한 요금제, 문자 하루 500건 제한 알고 계셨나요?

Living/IT

by FLY_미롱 2014. 11. 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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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무제한 요금제, 문자 일 500건 차단 알고 계시나요?



“카카오톡,페이스북,텔레그램” 이제 어디를 가든 와이파이가 터지고 데이터로 자신의 소중한 인연들에게 사진과 동영상과 함께 글을 보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에 통신사들은 문자 요금에 대해서 어찌 보면 수익을 포기하는? 걸 감안하고 “문자무제한”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홍보하기에 바빴습니다. 뭐 사실 문자가 그렇게 큰 영향 있는 요인은 아니었지만, 문자도 무제한이 된다는 사실에 고객들은 환호를 했었죠. 

하지만 이런 문자 무제한, 통화와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무제한이 아니였습니다. 그 상세 내용을 오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는 특정 통신사가 아닌 통신 삼사 공통된 사안이며 기사를 참조하여 보니 특정 통신사는 하루가 아닌 일정기간동안 정지가 들어가는 기현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용약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스팸, 홍보전화를 받게 되면 우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디서 정보를 얻어서 저한테 전화를 주신 겁니까?” 라 묻는다면 돌아오는 답변은 99% 비슷 할거라 생각합니다. “네 고객님 xx카드 가입하실 때 약관하단에 보시면 이용동의에 동의 해주셨던걸로 기록에 있어서요~” 라는 답변으로 말이죠.



통신사 이용약관에는 이런 조항이 있습니다.

(KT의 경우 찾질 못했네요 너무 많아서)

“ 고객의 의무 ”


해당 조항은 통신사 이용약관->이동통신약관에서 확인해보실수 있습니다. 

(SK텔레콤- http://me2.do/GwwgHZmf )

(엘지유플러스 – http://me2.do/5Jsoljmm )


저는 몇 년째 유플러스를 사용중입니다. 이번일이 터지게 된 이유는 “번호변경” 때문이죠. 자동변경 알림 서비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번호 바뀐걸 수작업으로 보낸 이유는 주변정리겸, 인사 안부겸 이였고. 성격상 단답 느낌나는 문자는 그런 듯 하여 2번에 나누어 약 250명에게 보냈습니다. 490건정도 보냈을까요. 이런 문자가 날라오더군요.

이에 일일 차단이니까 괜찮겠지. 아. 500건뭐 스미싱 때문에 그런가보구나~ 데이터도 하루 몇기가 엘티이속도로 제공하고 낮은 속도로 제공하는 것처럼 말이야. 라는 생각과 함께 꾹 참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왠일, 문자가 아침에도 되지 않는 겁니다. 이에 114를 통해 다시 문의해본 결과 이런 답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 정부방침에 의해 원래 하루동안 이였습니다만, 한달로 변경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여기서부터 제가 화가 슬금 슬금 나기 시작 합니다. 간단한 검색을 해보니 유플러스만 유독 한달 제한정지를 걸어놓는다는 기사를 찾을수 있었는데요. 

해당기사 (http://me2.do/Gy1fQttI)

LG유플러스, 하루 문자 500건 보내면 1개월 서비스 정지 논란

타사 익일 0시 기준 초기화…LG유플러스만 서비스 후퇴 지적

 민원실장분께 연락을 부탁드려 조속한 조취를 부탁하였으나 직영점에 방문하지 않는이상 해제가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개인이 한달동안 정지를 당하기 싫다면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가령 아버님,어머님이 돌아가셧다던지, 결혼을 한다던지 말이죠.(이걸 어떻게 입증할것이며, 이걸 우리가 통신사에 보고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직영점에 방문 했었고, 문자제한 해제를 할수있을 줄 알았으나, 이 또한 불발 됐습니다. 직영점 직원의 실수?로 안내가 잘못 나갔고, 이에 저는 하루더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바로 담당 실장님께 연락을 부탁한다는 메모를 남겼구요 시간체크용) 다음날 민원실장님께 연락이 왔고 전달이 잘못된 부분들을 확인한뒤 확인서를 기입해서 넣어주신다면 빨리 해제를 해준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서를 받았습니다. 읽으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문자차단 해제서식-

(유플러스 민원팀 K실장님께 공개 가능한 서식이라는 안내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뒤가 찝찝하고 짜증이 치밀어 올랐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문자차단은 해제해야 하니 빨리 메일을 회신을 드렸고, 만 3일만에 문자 차단이 해지됐습니다. 통신삼사 기본적으로 공통사안이 있다면일 500건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유플러스의 경우 일 500건 제한이고, 매번 해제신청을 한뒤 월 5000건 이상이 문자가 된다면 아예 차단이 된다고 합니다. 위 서식은 쓰면서도 기분이 좋지않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모든 고객들을 조항에 적힌 말처럼 장애요인을 일으키는 스팸처럼 “무조건적으로” 판단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분명히 시정 되야 될 문제이며 유플러스측도 적극적으로 반영에 힘써보겠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고객들이 말뿐인 무제한요금제에 대해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최근들어 몇몇 언론들을 통해 보도 됐지만 잠깐 지나가는 바람인 마냥 금세 식어버리는게 사실이구요. 앞으로 약관을 다 읽어보고 하도록 하겠습니다만. 그런데 말입니다.약관 동의하지 않으면 가입 안되지 않나요? 참..


(해당 포스팅은 무료포스팅이며, 해제서식의 경우 유플러스 민원실 k실장에게 제공받아 사용 동의를 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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