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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팁] 대외활동 뭘해야할까? 대학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작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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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_미롱 2015. 2. 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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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이제 막 20살이 되거나, 여러가지 대외활동을 고민하는 신입생,및 후배들에게 바치는 글이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ㅡㅡㅡㅡㅡㅜㅜㅜㅜ




- 욕심을 품고 전주를 떠나, 서울에 자리잡다.


사실, 내 본래꿈은 영화감독이다. 중학교2학년때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접한 한 책의 내용을 통해 작지만 큰 꿈인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가지게 됐다.  그 꿈은 나이를 먹으면서 차츰 차츰 변하게 됐지만, 내 마음한구석의 꿈은 영화감독이였다. 그래서 한창 바쁠나이 고등학교3학년, 교장선생님의 도움으로 예술계들의 엘리트학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지원했었다. 이외 몇몇군데를 면접을 봤으나, 내 성적과 실력으론 전문대 조차도 원서접수 할 길이 없었다.(사실 접수는 할수 있었으나, 전공을 중요시했던 나로썬..무작위한건)


서울에 방을 잡고, 살아야만 서울에 자리잡는게 아니였다. 내 마음은 이미 면접을 보러가는 그 시점 그때부터 이미 서울에 자리잡게 된것이다.남들은 써보지도 못하는 교장선생님의 추천서를 들고 당당하게 한예종에 들어갔던 나는 남들은 돈백주고 한다는 필기시험을 치뤘는데, 그 내용을 고사하고 괴이한 현상에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 내가 봤던 그 시험을 월 몇십,몇백씩 주면서 족보형태로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 그런데 내가봤을 그때 난리가 났었다. 그동안 나온 문제들과 쌍판이 다른 문데가 나왔기 때문, 난 아무생각 없이 최선을 다해서 적어 냈던 기억이 있기때문에 후회하진 않았다. 어짜피 면접을 봐야했으니까.




- 너무 일찍 자각한, 사회생활의 룰 그리고 학벌


몇일뒤 1:10이라는 엄청난 면접을 보고 확인한 내 순위는 20단위초.. 9명뽑는 영화과에서 정말 기적적으로 10단위안에 들었지만 9명안에는 들지 못했던.. 참고로 이때 접수한 인원은 약 199명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렇게 한예종에 떨어지고, 내가찾은곳은 똑같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몇군데, 그렇게 한예진에 진학하게 됐다. 서울생활은 생각보다 힘들었고, 그렇게 어쩌다보니 약 10개월이 지났다.


그런데왠걸, 학교가 안좋은 일로 뒤집어지고 집안분위기도 쌀쌀해졌다. 그렇게 내20대 초 한번의 위기가 닥쳤다. 그 위기가 닥치면서 사회생활의 룰도 알아버리게 됐다. 1학년이 끝나갈쯤 내가 배우던 시나리오과에 대한 현실적인 내용을 전해들은적이 있었다. 그렇게 고민하다 결국 전과를 하게됐는데, 작가뿐만아니라 사회생활 모든일들이 살벌하더라.


전과를 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2012년도 대학생 스펙열풍이 돌던 그때, 이것 저것 모임을 나간적이 있다. 그때 연고대 형누님들은 기본으로 계셨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더라. 그때 들은 이야기들은 S.K.Y를 졸업할 예정인 분들도, 졸업한 형,누님들도 취업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공부하고 거기에 대외활동과 같은 여러가지 스펙을 쌓고 계신다는 것이다. 정말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닥치는데로 여러가지를 하게되는데. 그게바로 대외활동이다.





-대외활동이란, 내가 소속되어있는 그 어떤곳에서의 외적인 활동들을 말한다.


"대학생"이라는 조건이 걸려있어 사실상 많은곳에서 낙방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내가다니는 학점은행제기관을 대학교로 인정해주는 기업이 몇군데 없더라) 그렇게 이것 저것 도전하고 또 작성하여 몇군데에 선발됐고 차근차근 대외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 대외활동을 "스펙" 보단 "경험"으로 생각하면... 좋지않을까



얼마전에 10년지기 친구와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전역하고 3개월시간이 남아있는데 뭐라도 해보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 그렇게 이것 저것을 찾다 스펙업에서 몇개를 선정하여 서류작성을 하였고 면접까지 보고왔길래 고생했다는 말을 했었는데, 친구가 이런말을 하더라. "취직할때 좋지않을까? 그리고 이력서에 한장 더쓰잖냐" 이건 잘못됐다. 뭐, 삼성과 같이 큰 대기업의 활동을 수료하면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소리처럼 도움은 될수 있겠지만, 처음들어보는 단체,기업에서 진행하는 서포터즈와 대외활동이 나자신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생각해 보면 된다. 필자도 몇년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정말 많게는 10군데를 하루동안 돌아다닌적이 있는데, 이건 돈도 돈나름대로 새고 시간과 함께 건강,학점까지 누수되는 현상이 생기더라. 뭐든 적당한게 좋다고, 그렇게 이곳 저곳을 다녀도 결국 돌아오는건 별로 없었다는 말이다. 


즉, 스펙을 보지말고 경험을 토대로, 내가 가려는 분야에 대해서 돌맹이 하나라도 더 줍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활동한다면 자연스레 인맥은 물론 그 분야에 대한 실력이 조금씩 생기지 않을까.그래서 준비해봤다. 대외활동을 고를때 아래내용을 참고하자 심플하게 2가지!


- 최소 지원을 해주는지(다과비,팀원식사비 등)


대외활동 주제에 간이 크다! 라는 생각이 들수있다. 그냥 쉽게생각하자 대외활동 등 서포터즈들은 A라는 기업에 들어가는 1억이라는 광고,홍보비를 천만원을 통해 적은금액으로 효과적으로 하면서도 장기적으로 퍼트릴수 있는 방법이 서포터즈,대외활동이다. 


A라는 기업이 1천만원 집행 예산중에 전체인원의 홍보비 지원에 대한 커피 한두잔 명목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이 없다면 그건 정말 나쁜거다. 못해도 기프티콘을 뿌리던지.


- 후기를 검색해볼것,그리고 시간조율을 잘해보자.


대외활동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정말 좋은 서포터즈의 기업들이 많지만 반대로 끔찍할 정도로 지원이 열악하고 예의없는 활동들도 무지하게 많다. 그리고 대외활동을 통해 내가 꼭 해야하는 일에 시간적 피해가 없는지 잘따져보자. 학점도 평생간다.




- 남는건 사진뿐이다! 정말 남는건 사진뿐이다.


내가 찍은 사진이 먼 훈날 고가의 사진한장이 될수도 있다. 그리고 신문에도 실릴수 있다. 이건 그냥 답을 정해놔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학생활때 나는 셀카를 안찍는다, 사진 안찍는다며 괜히 단체사진에서 빠지지 말자. 다 추억이지만, 우리뇌는 그걸 24시간 기억해주지 않는다. 저장은 되어 있지만, 꺼내는건 어떠한 계기이고 그게 바로 사진이다.




- 신세를 졌다면 꼭 갚는걸 생활화 하자.


대학생활,서울생활,대외활동을 하면서 느낀점이 있다. 사람은 철저히 "계산적"이다. 이사람이 나에게 도움이 될지, 나쁜 영향을 미칠지 이미 우리들은 학창시절부터 준비했다가 20살이 됨과 동시에 터트리게 된다. 알게모르게 사람들을 가르게 되더라.(일반화의 오류가 될수있겠지만 주변은 거의다 그러더라) 이런말을 왜 언급을 하게됐다면..


서울생활에서 나에게 엄청난 지지와 응원을 해주신 은사님이 계신다. 여성분이셧고 한예진에서 만난 인연으로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많은 이야기와, 많은 업무적인 일을 주고받았다. 물론 물질적인 도움도 많이 받았다. 서울생활 약 2년간 그렇게 큰 지원을 받곤 은사님의 결혼소식을 듣게됐는데, 고향은 정선 서울에서 정선까지 길은 쉽지않다. 그래도 갔다.


이유는 간단하다. "신세를 졌고, 내가 가장힘들때 옆에서 응원해준 사람이기에" 부모님은 고향에 있고, 타지에서 자취생활은 생각보다 쉽지않다. 자리를 잡아도 자취방에서 감기하나 걸려도 혼자누워있는 방에서 외로움에 눈물이 나올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럴때마다 감기약이며, 병원이며 걱정해주면서 밥한번 같이 먹어준 분이 바로 이은사님이시다. 이 외에도 신세를 진분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서 하나 하나씩 은혜를 갚으려 노력하는 중이다.




- 2015년 대학에 입학할때 품은 그꿈을 잊지말길.


남자는 군대를 가야하기에 해당사안이 적을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여자분이라면 대학생활을 쉬지않고 하게될텐데, 처음 그 초심을 잃지 말았으면 한다. 나중에 힘만 빠지더라.


이세상 모든 학생,대학생, 청춘들 힘내길, 나도 좋은일이 생겻으면 하는 마음이다. 얼른취업하고싶다.ㅎㅎ후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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