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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_노스포]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상상력이 경이로운 영화 인터스텔라 리뷰 및 평점

Movie

by FLY_미롱 2014. 11. 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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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롱입니다.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요즘 영화계가 시끌시끌합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영화 인터스텔라의 흥행인데요. 영화 인터스텔라, 전국에 몇 개 없는 아이맥스관은 수도권은 이미 일주일치가 좋은 자리는 동이 난 상태이고, 암표까지 성행하며, 전주까지 원정을 오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인터스텔라, 얼마전 새벽1시40분 프로로 아이맥스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 실제 관람객의 평점이 거의 9점대를 육박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몰이중인데요? 그 이유와 함께 영화 인터스텔라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합니다. 너무나도 대작이기에 영화리뷰 쓰는 것조차도 조심스럽네요.


- 영화 인터스텔라는 무슨작품?


영화 인터스텔라는 영화 공개 이전에 감독에게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마케팅의 한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이는 작품이 충분히 받쳐 주는 만큼 그 효과는 배가됐는데요. 인터스텔라는 “상대성이론”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영화라 해도 무방할 텐데요. 이에 감독 놀란은 상대성이론을 실제로 4년간 대학을 다니며 공부하였고, 이에 논문을 토대로 이번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사실 이건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스텔라 (2014)

Interstellar 
8.2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정보
SF | 미국 | 169 분 | 2014-11-06
글쓴이 평점  


인터스텔라에서 나오는 상대성이론, 무슨내용일까요? 저도 상세히는 모릅니다. 다만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 할 거 같습니다. 상대성이론은 일반상대성이론과 특수상대성이론으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이에 일반상대성이론은 간단하게 생각하여 중력이 강할수록 시간은 느리게 흘러간다. 특수상대성이론은 물리학의 모든 법칙은 모든 관성 기준틀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네, 저도 무슨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만 알고 가신다면 인터스텔라를 이해하시는데 한결 수월하실 거라 생각됩니다.제작비에만 1억6천500만달러(한화 약 1800억)이 들어간 어마어마한 영화입니다. CG사용을 최대로 줄여 리얼리티를 강조한 영화이구요. +) 추가합니다. 각본이 놀란의 동생이고 동생이 상대성이론에 대해 공부했다고 하네요. 이외 크리스토퍼 놀란의 10가지 사실에 대해 공유합니다. http://plan2f.tistory.com/m/post/60 )

- 기승전결이 완벽한 영화, 인터스텔라


요즘 나오는 영화들은 죄다 시나리오 각본들이 엉망입니다. 내용은 시작됐는데, 그 내용이 어찌 끝났는지는 결론을 보여줘야 하는데 말이죠. 완벽한 결말은 아니더라도 실타래라도 던져줘야 찾아가던지 할 텐데, 당최 그런 끈을 주질 않습니다. 거기에 내용전개도 개판이지요, 하지만 영화 인터스텔라의 경우 명확합니다. 첫 부분이 살짝 빈약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는 후반에 가면서 말끔히 해소됩니다. 너무 깔끔해서 머리가 멍해질 정도로 말이죠. 뭐, 초반에 많이 갈리기는 합니다.



- 상상을 뛰어넘은 크리스토퍼 놀란, 엄청난 영상미 그리고 결과


영상미가 엄청납니다. 겉핥기로 본다면 영화 인셉션과 많은 점이 흡사합니다만, 영화 내용을 보자하면 전혀 인셉션과 오버랩 되지 않는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영상과 함께 음악이 합쳐져서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몇몇 분들은 그래비티의 감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을 말씀해주셨지만, 저같은 경우 솔직하게 그래비티를 영화관에서 보질 못했습니다. 인터스텔라 영화 감상 팁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 중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4D로 보고, 진정한 우주를 느껴보고 싶다면 아이맥스로 관람하자” 라는 내용입니다. 영상미, 대단합니다. 박수 받아도 충분합니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한장면, 이때 음악은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영상미는 둘째 치고 웅장한 음악은 어쩔 거니


차후 인터스텔라 OST를 유튜브에서 긁어와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일단 인터스텔라는 각본의 힘도 힘이고, 영상미도 영상의 힘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장면에 알맞은 음악의 힘이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놀란의 장난이 심한 영화입니다.(이는 영화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장담컨대 이 장난에 여러분들은 영화 후반부에 땀이 나실 수도 있습니다.


- CG를 최대한 자제한 영화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은 리얼리티를 중요시 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인셉션에서도 많은 장면들을 CG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리얼리티를 추구했었죠. 이번영화에서도  CG를 최대한 줄 인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바다 장면의 경우 실제로  어디바다에서 찍은 장면이고, 얼음지대의 경우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모래바람의 경우 실제로 모래에 바람을 일으켜 표현한 점과 함께 우주선 내부 곳곳을 실제 세트장에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옥수수 밭의 경우 6개월 동안 실제로 키운 옥수수라는 점이 눈에 가장 들어온다지요.

- 북미에선 soso, 허나 나에겐 최고의 영화 인터스텔라


감독이 대학에서 논문을 토대로 4년 동안 상대성 이론을 공부했다, CG를 최대한 줄여서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이런 이야기들을 전부 제쳐 놓고도, 인터스텔라는 비록 23년 살은 저에게 최고의 영화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최종 꿈인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가지게 해줬던 영화 “인디펜던스데이”의 보다도 더 좋은 영화라 생각됩니다. (물론 인디펜던스데이의 경우 작품성은 떨어지지만 어릴 적 봐왔던 인상 깊은 감정만큼, 저를 흔들어 놓은 영화가 없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런 이야기를 홍콩시사회 기자회견에서 남겼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본디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담으려 했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그 우주에 인간을 넣었고, 인간과 우주에 관한 영화를 만들으려 노력했다. 마지막 결말에서 대부분이 엔딩 크레딧이 반절이 올라갈 때까지 정신을 못 차린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다죠. 새벽 4시30분에 끝이 났고 새벽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영화 인터스텔라 혼자 봐도 무방한 영화입니다. 강력 추천 드려요.

(본 포스팅은 어떠한 댓가를 지불받지 않은 무료포스팅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 평점 : ★★★★☆

스토리 9점 , 비주얼 10점 ,연출 10점 ,연기 9점 , 재미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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