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추천]군산 당일치기 여행, 두번째 닭도리탕이 맛잇는 군산 점심맛집 예인촌

지난번 당일치기 군산여행 교통편(http://melongsky.tistory.com/134)에 이은 점심먹기 딱좋은 맛집 편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군산 근대문화거리쪽에 위치한 '예인촌'이라는 곳입니다. 본 포스팅에서 소개드리는 예인촌은 군산토박이 형님께 추천받아서 갔던 곳이고, 맛에대한 평가는 오로지 저의 개인적인 평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군산 예인촌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군산 맛집에는 어떤곳이 있나?

포스팅에 앞서, 군산 맛집 몇군데를 소개올리려 합니다. 본 내용은 군산에 사시는 토박이 형님께 전달받은 내용임으로 개인차가 있음을 염려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군산 맛집의 경우 전부 관광지에 몰려있습니다. 근대문화거리에 다 물려있는데요? 이곳에 빵집부터 음식점까지 밀집해 있습니다.

첫번째로 이성당, 이성당은 최초의 빵집으로도 유명하지요. 야채빵과 단팥빵이던가요? 이 빵을 먹으려고 줄을 엄청 서있더라구요. 일찍 군산에 도착했기 때문에 없을거라 생각했던 생각이 짧았습니다. 정말 많더라구요.. 일단 이성당의 경우 일반 빵은 바로 들어가서 살수있습니다. 팥빵과  야채빵은 택배배송도 된다네요.

두번째로 시내쪽에 위치한 장미칼국수, 칼국수가 정말 맛난곳이라고 합니다. 콩국수도 맛잇는데 아무래도 칼국수집이다 보니 칼국수가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군산 근대거리에서 반대편에 있으니 마지막에 들리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세번째 일흥옥 콩나물국밥집입니다. 전주도 콩나물국밥이 맛있습니다만, 이곳도 꽤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네번째 예인촌 , 역시 근대문화거리쪽에 있습니다.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 닭도리탕으로 유명한곳입니다. 

- 차와 함께 먹는 점심, 예인촌 메뉴판 특별한것은?

예인촌에서는 차와 함께 음식이 나오기로 유명합니다. 물론 그 음식은 한정되어 있지만요. 위 사진은 예인촌의 메뉴판입니다. 예인촌이 유명한 이유는 차와 함께 음식이 나온다는 점이였는데요? 차가 함께 나오는 음식은 제한적이였습니다. 허나 특별한점이 있더라구요. 예인촌에 나오는 물은 모두 '녹차'였습니다. 물을 먹다보니 왠지 둥글레 맛이 나길래 스냥 생수가 없는지 물었더니 녹차물이라고 하더라구요. 

- 닭도리탕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저는 원래 매운걸 잘 못먹습니다. 좋아하지만 밖에서는 잘 먹지 않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 땀이 나기때문이죠. 하지만 예인촌 닭도리탕은 국물까지 싹싹 쓸어서 거의다 먹었습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닭도리탕 만육천원입니다. 공기밥은 따로 시켜야합니다. 총 만팔천원인셈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생각이상으로 입에 맞는 맛이였습니다. 많이 매워보였지만 생각보다 맵지않았고(음식점내부가 냉방이 빵빵해서 그런진몰라도)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닭도리탕이 계속 입이 땡기더라구요. 

밥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습니다만, 양념과 닭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반찬없이 먹어도 충분한 맛이였습니다. 동행했던 일행도 맛있다고 괜찮게 먹고간다고 말을 남겼구요.

- 뜨거운 여름 장사의 기본은 쾌적함, 진짜진짜 시원했던 예인촌

이날 군산의 날씨는 태풍 나크리가 올라오기 직전이였던 지라 군산의 날씨는 후덕지근하다 못해 숨쉬기도 벅찬 날씨였습니다. 군산에 막 도착해서 헥헥대던 그때 예인촌의 존재는 사막한가운데에서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였죠. 에어컨 진짜 빵빵합니다. 계속 밥먹고싶은 충동이 날만큼 시원합니다. 선풍기와 냉방기가 동시에 가동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적어보자면, 점심먹기에 괜찮습니다. 손님이 많을때는 협소해서 불편할수도 있겠습니다만 근처에 음식점이 많아서 그런지 순환은 잘되더라구요. 분위기도 좋고 시원하고 맛도 좋고 추천드립니다.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예인촌에 대한 헛소문이 많아보이던데 자기가 가서 직접 보면되는겁니다. 헛소리하는 양반들이 워낙많아서.. 다음 포스팅으론 동국사 포스팅을 이어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알립니다.

본 포스팅은 군산에 위치한 예인촌으로부터 현금과 물품을 일절 제공받지 않은 당사자의 방문 리뷰 포스팅이며, 본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본인의 사비 닭도리탕 구매 금 일만팔천원이 소비되었습니다. 돈이 들어간 포스팅이지만, 개인 리뷰 포스팅이기 때문에 무료포스팅입니다.